회사관련뉴스

EL지능형 피난유도선 개발
 

데코엘, 기존 LED보다 밝기(시인성) 뛰어나


 

정재훈 기자jihoon@ (2008년 04월 21일)


 

ELD광원개발 및 제작전문업체인 데코엘( www.decoel.com)은 최근 전계발광 (EL:electro luminiscence)기술을 응용한 EL지능형 피난유도선을 개발해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발혔다.

 

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많은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

 

연기나 암흑 속에서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조명장치이다.

 

피난유도시스템에 적용한 EL기술은 투명한 도전성 필름 전극과 카본전극층 사이에 형광체가 도포되어 있는 형태로, 양전극사이에 특정전압을 흐르게 해 형광체 색상에 따라 다양한 빛을 내게 한다. 고휘도 평면광원이기 때문에 짙은 연기가 있어도 밝기가 기존 LED등에 비해 뛰어나다.

 

이 시스템을 벽면이나 바닥에 설치하면 문자나 방향표시 그림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순차적으로 발광해 탁월한 유도기능을 발휘한다.

 

또 외부충격에 강하고, 박박형으로 제작돼 유지관리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

 

내열성이 높고 소비전력이 낮다. 피난유도선과 제어시스템에는 생활방수 기능이 있어며, 기존 비상용 판넬시스템들과 연동도 가능하다.

 

데코엘은 이 제품을 이미 수도권 지역의 문화센터나 영화관, 기업체 생산공장 등에 납품했다.

 

김지헌 경영기획팀 실장은 "이 제품을 대구에서 열리는 소방방재엑스포에 출품할 예정"이라며 "현재 대기업과 기관등에서 설치를 위한 문의가 있다르고 있다"고 설명했다.